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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D-day, 출발 ​ 드디어 출발!!!! 2/14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일본 나리타, 미국 휴스턴을 경유하여 2/15 06시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 예정!! 유후~~~~~!!!! 신난다, 신난다!! 드디어!!! 가는구나!!!! 아, 유나이티드 항공 휴스턴 경유는 체크인 한 짐을 중간에 찾을 필요없이 바로 최종 목적지로 보내준다고 한다. 미국 경유할 때 중간에 짐찾고 체크인 다시 하고 그래야한다 그래서 번거롭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휴스턴 경유는 안그래도 된다고 한다. 중간 경유지 보딩패스까지 다 인천에서 한 번에 발급받아서 중간에 수속을 따로 안해도 된다. 더보기
D-2, 남미여행 경비 준비 - 환전과 체크카드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 바로 여행 경비. 내일 모레면 출국인데, 환율 내릴 때까지 기다린다고 기다리다 결국 환전도 다 하지 못했다는...;;; 이제까지는 한 달~한 달 반 정도 기간으로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가지고 가서, 현지 화폐로 환전을 해서 사용했었다. 여행자 수표 사용이 용이한 나라는 여행자 수표를 가지고 가기도 하고...근데 이번 여행은 3개월이 조금 넘는데다가, 남미는 여행자 수표를 바꿀 수 있는데가 거의 없고 환율도 안좋단다.두 사람의 세 달 여행 경비를 다 현금으로 들고 가기에는 아무래도 불안하다.하지만 카드 인출이 안전한 것도 아니다. 남미사랑 카페나 남미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여행 후기를 보면카드가 불법 복제되어 돈이 인출된다거나, 돈을 출금했는데 소리만 나고 현금은 나.. 더보기
에콰도르 여행 정보 에콰도르정식 명칭은 에콰도르공화국(Republic of Ecuador)이다. 전반적으로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지방에는 인디언 풍속이 강하게 남아 있다. 1960년대까지 수출의 90%를 농산품이 차지한 농업국이었으나, 1973년 이후 석유를 수출하여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다. 최근 경제개발 진전에 따라 도시인구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일부였으나, 1532년부터 스페인 통치를 받다가 1809년 8월 10일 독립을 선언하고, 1830년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독립 이후 빈번한 정권교체와 군사혁명으로 혼란을 겪었으며, 1978년 1월 신헌법을 제정한 후부터 민주적 민정이 유지되고 있다.현 코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은 2007년 1월 10일 취임.. 더보기
콜롬비아 여행 정보 콜롬비아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는 나라로, 1595년 에스파냐 이주민이 최초로 정착한 이후 식민지가 되었다. 1810년 독립을 선언하였고 1819년 그란(大)콜롬비아공화국을 결성하였다가 1830년 해체 후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지역이 '누에바그라나다(Nueva Granada)'라는 이름의 국가로 수립되었으며 1886년 콜롬비아공화국이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콜롬비아 [Colombia] (두산백과) 우리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 콜롬비아.현재 계획된 루트: 보고타 → 까르따헤나 → 산 안드레스 섬 → 메데인 → 뽀빠얀 → 이피알레스 아래 정보는 여행 준비하면서 여기저기서 모은 정보로, 아직 실제 경험해 본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다 메모하거나 프린트하기에는 번거로워 블로그에.. 더보기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것들 3. 아이폰 오프라인 사전 앱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것들.세 번째는 오프라인 사전 앱이다. 여행용으로 짧게 스페인어 강의를 들어봤는데, 간단한 회화는 구문만 외우면 단어를 바꿔가면서 할 수 있겠더라.예를 들어 Can I use a computer? 는 Puedo usar la computadora? 인데 여기서 la computadora만 다른 단어로 바꾸면 된다.Puedo usar el bano? 화장실 써도 되나요?Puedo usar la cocina? 주방을 써도 되나요? 이런 식으로.. 근데 이러려면 단어를 알아야 한다. 허나 이제 단어를 외우기엔 뇌가 너무 굳어버렸으니...나에게 필요한 건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는 사전. 구글사전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오프라인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대신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InD.. 더보기
D-5, 남미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10월에 덜컥 항공권부터 끊어놓고선도대체 언제 가나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았다.뭔가 되게 이번 여행은 되게 여유롭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코앞에 닥치니 불안하다. 필요한 거 다 준비했나?? 항공권, 여권, 돈만 있으면 된다지만-난 돈이 많지 않으니...빠진 거 없나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한다. 구분 준비사항 상태 비고 서류 항공권 이티켓 출력 ○ 간혹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함 여권 사본 준비 ○ 여권 잃어버렸을 때 대비 여권 사진 여분 2-3장 그냥 잃어버리면 현지에서 해결하기로;; 여행자 보험 증권/연락처○ 오빠한테 보냄PADI 자격증○ 볼리비아 비자○ ESTA 신청○ 신청내역 출력해놓기 경비카드○ 비바G체크카드, 신한글로벌카드여행자금 환전○2016/02/12 - [떠나기 전].. 더보기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것들 2. 빨랫줄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것들.두 번째는 빨랫줄이다. 여행하다보면 빨래를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작은 것들은 가볍게 손빨래 하는 경우가 많다.그럴 때 빨랫줄이 있으면 완전 좋다! 방안에 속옷도 널고, 양말도 널고, 썼던 수건도 널어놓고! 물론, 어떤 끈이든 맬수만 있으면 빨랫줄이 될 수 있지만,지난 10월, 생일을 빌미로 친구에게 트래블 메이트 표 빨랫줄을 강탈했다. 끈의 양쪽 끝에 흡착판과 고리가 있어서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트래블 메이트 홈페이지에 가면 구매자들 후기도 많고,상품 설명도 되게 갖고 싶게 써놨다. ㅋㅋㅋ돈을 아끼실 분들은 그냥 어디든 맬 수 있는 노끈 한 뭉치 가지고 가도 무방하다!!사실, 나도 돈주고 빨랫줄을 사본건(아니..강탈해본 건) 처음이다... 더보기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것들 1.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설 명절을 지내고 나니 갑자기 시간이 확!! 가버렸다.이제 출국 5일전. 가지고 갈 것들을 하나씩 챙기다보니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 배낭의 무게 때문에, 정말 갈등의 연속이다.사실, 다 사람사는 곳인데, 없으면 가서 사면 되고, 없으면 또 없는대로 그냥 지내면 되는데 가기 전에는 뭐 이렇게 고민이 되는지. 어쨌든, 하나씩 짐을 꾸리며,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있으면 도움이 되거나 유용한,또는 없어도 전혀 상관없지만, 있으면 여행의 질이 높아지는-그런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그러니까, 그렇게 필요하진 않지만, 내가 배낭에서 뺄 수 없었던 것이랄까...;; 아무튼, 첫번째 품목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여행을 다닐 때마다 항상 아쉬웠던 게 음악이었다. 가끔 여행을 하다보면 나무 아래 해먹에 누워 음악을 틀.. 더보기
소심한 남편의 여행용 카메라와 노트북 구입기 시골에서 5일마다 열리는 우시장에 우악스레 끌려가는 가축처럼 이번 남미여행에 등떠밀린 소심한 남편. 사실 만사가 귀찮다. 아직 납득할만한 여행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이다. 소심한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길치 아내가 유일하게 하달한 미션! 중고 카메라와 노트북을 마련하라는 것! 물론 우리는 이미 노트북과 카메라가 있다. 하지만 남미에서 잃어버리기엔 아직 너무 아깝다. 나는 아직 내 새끼들과 생이별 뒤,'행복한 여행'을 할 자신이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어떤것을 골라야 할까. 가성비가 좋은면서도 혹시 잃어버려도 남은 여행을 웃으면서 할 수 있는...그런 카메라와 노트북은 무엇일까. 나 역시 우울증에 걸릴만큼 많이, 깊이, 집요하게 고민하고 알아봤다. 그리고 이 고민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며 해결.. 더보기
D-10, 2016 총선-국외부재자 신고 완료! 출국 10일 전!하나씩 하나씩 해야할 일들을 처리하는 가운데,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바로 올해 총선을 위한 국외 부재자 신고!! 아무리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해도,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니까!!!!!투표는 꼭 해야한다! 올해 총선은 4월 13일이다.만약 이 때 해외에 있을 계획이라면, 모두 국외 부재자신고를 하시길!!나도 국외 부재자신고는 처음 해봤는데, 아주 아주 아주 간단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http://www.nec.go.kr/portal/main.do)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살짝만 내리면 화면 우측에 이런 화면이 보인다.화면을 클릭하면 부재자 신고를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부재자 신고는 두 종류인데, 우리와 같은 여행자는 '국외부재자'로 신.. 더보기
D-12,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완료! 아무래도 가는 곳이 치안 안좋기로 유명한 남미인데다가요즘 유행하는 지카 바이러스까지...그동안 여행다니면서 여행자보험 신경 안썼었는데, 이번엔 남편이 매우 단호하다.여행자 보험 꼭! 들어야 한다고. 3개월 이내면 환전할 때 은행에서 서비스로 들어주는 것을 가입해도 되고,단기의 경우에는 보험료도 얼마 비싸지 않아 부담이 없을텐데애매하게 여행일자가 100일이라 보험 가입이 쉽지가 않았다.대부분 여행자보험은 3개월까지만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알아본 게 '어시스트 카드'의 유학·장기체류 플랜.어시스트 카드는 워낙 서비스 좋기로 유명하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나 메일, 메시지 등으로 바로 바로 연락이 가능하고,해외에서 병원에 가게 될 경우 통역 서비스까지 지원해준다고 한다.특약 사항이긴 하지만 헬기 .. 더보기
D-1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원제: Medianeras, 뜻 : Sidewalls)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단순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기대 하나로 영화를 봤다. 영화 보기 전에 잠깐 시놉을 보고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겠거니 했는데,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하는아름답고 로맨틱한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워워~~절대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하면 안된다. 영화가 굉장히 외롭다.영화에서 보여주는 도시 풍경도 외롭고. 어느 곳이나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대도시에서는필연적으로 외로울 수 밖에 없고, 그런 외로움 속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발견'하길 바라게 되나보다. 영화의 주인공 마틴과 마리아나 역시 '신발공장' 같은 작은 원룸에 혼자 살며외롭게 하루 하루를 .. 더보기
D-16, 지카바이러스 대비 모기퇴치제 구입!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옛날 같았으면 '뭐, 별일 있겠어' 했을텐데요즘 연일 나오는 '지카바이러스' 뉴스에 엄청 불안해졌다. 혹시나 미국에는 조금 더 정확한 정보가 있을까 싶어 영문 페이지를 구글링해보기도 하고.하루 종일 폭풍 검색을 해 본 결과 그나마 안심이 된 건,회복한 이후 1~2주일 이후에는 바이러스균이 혈액에서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사실 지카바이러스가 위험한 건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여 태아가 죽거나, 기형아로 태어나기 때문인데나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기 때문에한 번 감염이 된 이후에 계속 그 바이러스균이 체내에 남아이후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그런데 바이러스균이 체내에 남지 않고 없어진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었달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고 아직 확실한 건.. 더보기
D-18, 볼리비아 비자발급 신청 완료! 항공권을 끊은 게 10월달이니까...설렁설렁이라도 여행 준비를 시작한 게 벌써 3개월이 넘었다.도대체 언제 떠나나, 갈날이 까마득했는데 이제 18일 밖에 남지 않았다. 유후~~ 오늘은 드디어 볼리비아 비자 발급 신청을 완료했다. 볼리비아 비자 받는다고 황열병 주사 맞은건 2주 전인데,,,뭔가 구비 서류 준비하는데 조금씩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_-;; 볼리비아 비자는 볼리비아에 입국하면서도 가능하지만 비싸고 (100달러)페루나 칠레에서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여행중에 구비서류 챙겨서현지 대사관 방문하고 이러는 것이 번거로워한국에서 바로 받아가기로 했다. (비자발급비용 무료) 물론, 비자를 받고난 후 90일 이내에 볼리비아에 입국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기에장기 여행을 하는 경우 미리 받고 나가는 게 .. 더보기
D-20, 콜롬비아 저가항공 '비바콜롬비아' 소개 저가항공을 잘만 이용하면 버스보다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특히 콜롬비아의 저가항공 '비바콜롬비아'는버스비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데산악지대가 많은 콜롬비아는 버스 이동이 쉽지 않다고 하니,비바 콜롬비아를 이용하는 게 비용 및 시간 대비 훨씬 좋은 선택이란 이야기가 많다.우리 역시,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소심한 남편을 생각해서 비용차이가 많이 안나는 구간은 가급적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비바 콜롬비아 이용하기 비바 콜롬비아 사이트를 한 번 살펴보자!☞ https://www.vivacolombia.co/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낯선 언어에 당황하지 말자. 우측 상단에서 Espanol 대신 English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여타 항공예약 사이트와 똑같다.one w.. 더보기
D-24, 갈라파고스 항공편 예약! 저렴하게 항공권 구하기~ 섬에 내리자마자 바다사자와 바다이구아나들이 여행객들을 반기고,바다에 들어가면 물개와 바다거북이들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생각해냈다는 바로 그 곳!갈라파고스 섬!! 우유니 사막 다음으로 나를 설레게 했던 곳이 바로 갈라파고스 제도다. 갈라파고스는 에콰도르 서쪽 해안으로부터 1,000km 지점에 위치한,19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에콰도르령 제도다.1565년에 발견될 당시만 해도 무인도였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 섬에 큰거북이가 굉장히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갈라파고스가 스페인어로 거북이라는 뜻이란다.) 생물 고유종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갈라파고스!!!운이 좋으면 펭귄하고도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곳!! 정말 유명한 섬이지만, 왕복 항공권과 입도비, 높은 섬 물가 등 .. 더보기
D-27, 남미여행 루트짜기 남미는 엄청나게 큰 대륙이다.그냥 '남미'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그 안에는 10개가 넘는 나라가 있고,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유럽 정도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남미 대륙에서 5번째로 큰 나라라는 볼리비아가 프랑스와 스페인을 합친 정도 크기이고, 볼리비아의 유명한 우유니 소금사막 하나가 경기도보다 크다고 하니상상해보시길...(우유니 소금사막 12,106k㎢, 경기도 10,184㎢)이렇게 어마어마하게 큰 대륙을 단 100일만에 여행한다는 것은,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정말 원하는 곳만 가야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어디 가보고 싶은 곳이 한두군데인가. (소금사막 때문에 남미를 꿈꿨지만, 론리플래닛을 펼쳐든 순간-수많은 꿈들이 생겨버렸다;;)주어진 돈과 정해진 시간 안에서 가장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것. .. 더보기
D-30, ESTA(전자여행허가제) 신청하기 누구 말마따나 비행기 연료 떨어져서 한 번에는 못간다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남미 대륙으로 바로 가는 직항은 없다. 보통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해서 가는 게 일반적인데,우리는 이번에 UA(United Airlines)를 이용해 일본과 미국을 거쳐 콜롬비아로 들어간다.그런데, 미국을 경유하기 위해서는 ESTA라는 것이 필요하다. 2008년에 우리나라가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단기(90일 이내)미국 여행시 비자 대신 전자여행허가를 받게 되었는데, 이 전자여행허가제가 바로 ESTA라고 한다. 경유만 하는데 뭐 이런게 필요하나 싶었는데, 경유할 때 입국신고서도 써야하고,입국심사도 한다고 한다. 말이 경유지 입국하는 거랑 거의 같다고...어쨌든, 우리도 미국을 거쳐가기 때문에 ESTA를 신청해야 했고.. 더보기
D-31, 황열병 예방접종 완료! 볼리비아에 가려면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하다.물론 볼리비아에 입국할 때 입국비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비싸고(약 100달러)페루나 칠레에서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다른 일정들에 쫓기면서 비자발급 받으러 다닐 것을 생각하니 머리도 아프고 해서,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기로 했다.(관광비자 무료) 볼리비아 비자를 받으려면 황열병 예방접종 확인서가 필요하다.황열병 예방접종은 국립의료원이나 검역소 등에서 가능한데, 나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인천공항 검역소에 가는 것으로~~~(일반병원은 접종비 이외 진료비 약 15,000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니 검역소가 가깝다면 검역소로 가는 게 돈을 아끼는 길! 뭐, 일반병원에 가면 고산병 약도 바로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함) 오랜만에 맞는 주사라 살짝 겁먹.. 더보기
D-33,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만 - 남미 관련 책 추천 여행을 꽤 많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다녔던 곳에 대해 잘 모른다.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으로만 그 나라를 바라보니이해의 폭이 협소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늘 아쉬웠다.항상 여행을 다녀와서야 '이집트 역사기행'이니 하는 책들을 들추어보며'아, 거기가 이런 곳이었구나' 뒤늦게 깨닫곤 아쉬워했던 게 정말 한 두 번이 아니다.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지만,백 번 보더라도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으면 내가 만든 틀만 가지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엔, 여행 가기 전에 다양한 책들을 두루 읽고 가리라 다짐을 하고, 책목록을 쫙! 뽑아두었....지만..이번에도 역시 많이 읽지는 못했다. (핑계지만...바빴다고...;;;;지금부터 읽을...!!) 그래도 읽었거나, 현재 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