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심한 남편의 여행용 카메라와 노트북 구입기 시골에서 5일마다 열리는 우시장에 우악스레 끌려가는 가축처럼 이번 남미여행에 등떠밀린 소심한 남편. 사실 만사가 귀찮다. 아직 납득할만한 여행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이다. 소심한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길치 아내가 유일하게 하달한 미션! 중고 카메라와 노트북을 마련하라는 것! 물론 우리는 이미 노트북과 카메라가 있다. 하지만 남미에서 잃어버리기엔 아직 너무 아깝다. 나는 아직 내 새끼들과 생이별 뒤,'행복한 여행'을 할 자신이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어떤것을 골라야 할까. 가성비가 좋은면서도 혹시 잃어버려도 남은 여행을 웃으면서 할 수 있는...그런 카메라와 노트북은 무엇일까. 나 역시 우울증에 걸릴만큼 많이, 깊이, 집요하게 고민하고 알아봤다. 그리고 이 고민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며 해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