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8 ~ D+41, 물개와 함께 헤엄치고 싶었던 곳, 갈라파고스에서의 2주
지난 2주 동안 갈라파고스에 있었어요.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왠지, 이런 말투가 나오네요. 갈라파고스는 와이파이가 정말 약한데다가, 툭하면 끊기기 일쑤여서 카톡으로 메시지 주고받는 것도 답답해서 잘 못할 지경이었어요.그래서 블로그는 물론이고, 팟캐스트 업로드도 할 수 없었답니다.덕분에(?) 정말 매일 매일, 자연 속에서 신나게 신나게 놀았습니다.물론, 매일 매일 엄청난 돈이 쑥쑥 지갑에서 빠져나가기도 했지요....ㅠㅠ 처음에 7박8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아무래도 짧겠다 싶어 9박10일로 연장을 했는데,섬에 도착한 날 밤, 9박 10일도 짧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그래서 무려 8만원을 더 주고 13박 14일로 연장해서, 바로 어제 섬에서 나왔답니다. 물론, 섬에서 나오니, 시장에 싱싱한 과일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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