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클라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D+45, 드디어 페루!! 페루의 첫 도시, 치클라요 여행 떠난지 한 달 반 만에, 드디어 페루에 들어왔다.페루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곳에 오니 다시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다. 에콰도르에서 페루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고민은,'어디로 갈까' 였다.에콰도르에서 육로로 페루로 들어가게 되면, 페루 북부로 가게 되는데-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트래킹으로 유명한 '와라스'라는 곳이다.하지만 쿠엔카에서는 와라스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다.선택은 치클라요나 트루히요를 거쳐서 가는 것인데, 보통은 트루히요에 많이 간다. 트루히요 바로 옆에 우앙차코라는 해변 마을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바로 그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바로 얼마전까지 2주일 내내 바닷가에 있었던데다가,왠지 우앙차코 마을이 산타마르타 또는 타강가랑 비슷한 느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