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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D+23,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키토 너무나도 좋았던 콜롬비아를 떠나 버스를 타고, 타고, 또 타서 힘들게 밤 늦게 키토에 도착했다.(에콰도르에서 버스를 타보니, 콜롬비아 버스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안전했는지 알 수 있었다.) 키토에 도착한 날 밤부터 비가 거세게 내리더니, 다음날도 계속 비가 내리고 우중충...밝고 쾌활했던 콜롬비아와 다르게 키토의 첫인상은 약간 우울한 느낌이었다.그래도 키토에서 주어진 시간은 단 2일. 맘 같아서는 뜨끈뜨끈한 전기장판 밑에 쏙 들어가서 귤이나 까먹으며 뒹굴뒹굴 거리고 싶었지만여기엔 뜨끈뜨끈한 전기장판 따위 존재하지 않으니- 그냥 부지런히 밖으로 나가보았다. 키토 첫 날.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던데 처음에는 그렇게 예쁜 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구시가지 완전 중심부로 가면서부터는 어쩜 이렇.. 더보기
에콰도르 여행 정보 에콰도르정식 명칭은 에콰도르공화국(Republic of Ecuador)이다. 전반적으로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지방에는 인디언 풍속이 강하게 남아 있다. 1960년대까지 수출의 90%를 농산품이 차지한 농업국이었으나, 1973년 이후 석유를 수출하여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다. 최근 경제개발 진전에 따라 도시인구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일부였으나, 1532년부터 스페인 통치를 받다가 1809년 8월 10일 독립을 선언하고, 1830년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독립 이후 빈번한 정권교체와 군사혁명으로 혼란을 겪었으며, 1978년 1월 신헌법을 제정한 후부터 민주적 민정이 유지되고 있다.현 코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은 2007년 1월 10일 취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