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D+50~53,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페루의 수도, 리마 리마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그냥 스킵하거나 한식을 충전하기 위해 들르는 곳이라고 한다.우리 역시 리마에 대한 많은 정보없이, 그리고 리마에서 무얼 해야하겠다하는 특별한 계획없이 리마에 갔다. 아, 한 가지 계획이 있긴 했다. 뭔가, 와라스에서 짧고 굵게 빡센 일정을 보내고, 고산병이 온건지 자꾸 설사를 하는 바람에 세운 계획.바로, 한인 민박집에 가서 라면에 밥 말아 먹는 것! 그래서 새벽에 도착한 우리는 터미널에서 메트로폴리타노를 타고 한인민박집 '포비네'를 찾아갔다.8시쯤이었나. 도착하자마자 라면부터 끓여먹었는데, 어찌나 맛있고 개운하던지!! 한인민박집은 바랑코라는 안전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고, 민박집이 있는 지역도 되게 부유해보이는-그런 곳이었다.그런 곳에 위치한 아담한 3층짜리 민박집은 다른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