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D+109, 남미여행의 마지막 도시, 리우 한 편으로는 기대되면서, 또 한 편으로는 너무 무서웠던 리우.이래저래 앞의 일정들이 늘어지면서 리우에는 딱 2박 3일 있었는데만약 조금만 더 있었다면 리우와 정말 깊은 사랑에 빠졌을 것 같다. 음식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호쾌했던!쌈바 클럽에서 멋진 연주와 춤을 느낄 수 있었던 리우. 역시 물가가 꽤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넓었고,음식들도 더 맛이 있었고, 이제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과일들이 많이 있었다.(아- 나는 정말 동남아 체질인가보다. 여행내내 거리에 넘쳐나는 열대과일을 상상했는데,시즌을 다 비껴간걸까. 콜롬비아 이후로 거의 보질 못했다. 있어도 비싸거나 ㅠㅠ) 하지만 역시 치안이 불안하긴 했다.낮에 도심 쪽을 걷는데도, 우리를 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