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D+104, 이과수 폭포를 맞다 이과수 폭포는 너한테는 약간 숙제같은 느낌인 곳이었다.우유니 소금사막이나 갈라파고스처럼 미친듯이 가고싶은, 너무 궁금한, 꼭 보고싶은 그런 곳이라기보다다들 너무 대단하다니까-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보고 갈까? 지금 안보면 언제 보겠어. 뭐 이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영탄이한테는 조금 달랐다.영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영화 '해피투게더' 때문에 이과수 폭포는 영탄이에게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고,나름의 로망도 있는 것 같았다.약간은 서로 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그렇게 우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로 향했다. 오후 3시엔가 버스를 타서 다음 날 아침 9시 넘어 도착했다. 원래는 17시간인가 18시간 걸리는 거였는데중간에 연착이 좀 된 것 같았다. 새벽에 깨서 버스도 다른 걸로 갈아타기도 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