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 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D+05, 보고타에서의 마지막 날. 벌써 그리운 보고타. 보고타에 온 지 5일째. 내일 아침이면 이제 다른 도시로 향한다.아직 보고타에서의 하루가 남았는데, 벌써 보고타가 그립다. 길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차가 멈춰 서주는 곳.길을 물으면, 다들 자기 일인 마냥 몰려들어 함께 길을 찾아주는 곳.자신이 관리하는 전시장의 작품들을 자기 작품 마냥 자랑스러워하며 즐겁게 설명해주는 관리아저씨가 있는 곳.공원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즐거운 웃음소리와 춤이 끊이지 않는 곳. 나에게 보고타는 그런 곳이었다.거리 곳곳의 벽에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그래피티가 가득한 곳.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잡힐 것처럼 가까운 곳.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Sayta Hostal'이 있는 곳. 아쉬운 마음에 계획을 바꿔 주말까지 보고타에 있어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