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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1, 황열병 예방접종 완료! 볼리비아에 가려면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하다.물론 볼리비아에 입국할 때 입국비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비싸고(약 100달러)페루나 칠레에서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다른 일정들에 쫓기면서 비자발급 받으러 다닐 것을 생각하니 머리도 아프고 해서,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기로 했다.(관광비자 무료) 볼리비아 비자를 받으려면 황열병 예방접종 확인서가 필요하다.황열병 예방접종은 국립의료원이나 검역소 등에서 가능한데, 나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인천공항 검역소에 가는 것으로~~~(일반병원은 접종비 이외 진료비 약 15,000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니 검역소가 가깝다면 검역소로 가는 게 돈을 아끼는 길! 뭐, 일반병원에 가면 고산병 약도 바로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함) 오랜만에 맞는 주사라 살짝 겁먹.. 더보기
D-33,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만 - 남미 관련 책 추천 여행을 꽤 많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다녔던 곳에 대해 잘 모른다.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으로만 그 나라를 바라보니이해의 폭이 협소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늘 아쉬웠다.항상 여행을 다녀와서야 '이집트 역사기행'이니 하는 책들을 들추어보며'아, 거기가 이런 곳이었구나' 뒤늦게 깨닫곤 아쉬워했던 게 정말 한 두 번이 아니다.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지만,백 번 보더라도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으면 내가 만든 틀만 가지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엔, 여행 가기 전에 다양한 책들을 두루 읽고 가리라 다짐을 하고, 책목록을 쫙! 뽑아두었....지만..이번에도 역시 많이 읽지는 못했다. (핑계지만...바빴다고...;;;;지금부터 읽을...!!) 그래도 읽었거나, 현재 읽.. 더보기